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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GDGoC 연합 해커톤: ONE WAVE 후기

· 5 min read
Kevin
취준 안하는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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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6일 ~ 7일, GDGoC의 여러 학교에서 연합으로 진행한 해커톤인 ONE WAVE에 참여하여 24시간 개발하였습니다.

필자는 2월 7일 낮에 기절하여 2월 8일 아침에 깨어나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요.

이 행사를 왜 참여했냐면.. 해커톤을 여태 많이 해본 적 없기도 하고, 팀 내 소수 다른 사람들과 시너지를 내며 개발하는 것을 요즘 지향하고 있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번 이 해커톤에 참여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물론 상을 수상할 정도의 수준을 만들어내지 못하였기 때문에, 혹시 상을 수상할 정도의 수상할 정도로 잘하는 개발자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조용히 뒤로가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한번 살펴봅시다!



해커톤이요?

해커톤에 관련하여 조금 설명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Hack)’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안에 팀이 모여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실제 서비스를 개발하는 대회예요. 단순한 코딩 대회가 아니라, 기획 - 디자인 - 개발 - 발표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실무형 경진대회예요.

출처: https://community.linkareer.com/employment_data/5074314

그래서 보통은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코딩해서 무언가 서비스를 만들어보는 행사로 생각하겠지만, 어느정도 분기에 따라 해커톤 행사들이 소소하게 여러 형태로 열리기도 한답니다.


사람을 어떻게 모을 것인가?

보통은 아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진행하거나, 혼자 온 사람들은 따로 외부에서 사람들을 모집하여 진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운영진 분들이 직접 매칭해주는 형태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여러 해커톤 행사들 중에서 공정한 편의 해커톤이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미리 기간을 줄 것인가?

  • 미리 며칠 동안 기간을 주며 그동안 기획과 개발을 진행하고, 마지막에는 24시간 개발하는 형식의 행사

  • 주제를 이야기하지 않고, 행사 당일에 이야기하여 밤새 기획하고 개발하는 행사

이렇게 크게 보면 행사의 종류는 두가지 정도 있었는데요.

이번 행사에서는 후자의 성격인 행사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당일 이 행사의 주제를 듣고 아..! 싶었는데요.

바로 취업난이였습니다.

이 주제와 관련하여 본선 팀이 어떤 내용을 발표했는지 아랫 부분에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해커톤 당일

그래서 필자는 어떻게 해커톤을 진행했는지 한번 살펴봅시다.

약 160명의 참가자들이 모였습니다.

장소는 동국대라서 올라가는 길이 가파르기 때문에 운동 많이 되었습니다.(여담으로, 저희 학교도 산에 있지만, 빨간 버스가 캠퍼스 중간은 가줘서 운동이 동국대보단 덜 되는 느낌입니다..!)

저희 학교에 몇 분 참여하셔서 인사도 조금 나누었고, 그렇게 제가 매칭된 팀에 참여하였습니다.(GDGoC 연합행사라 그런지 다들 GDGoC 소속이였습니다)


기획 시작

그렇게 이번 대회의 주제인 취업난을 주제로 해커톤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이 주제를 가지고 어떤 서비스를 만들지 리서치 후 공용 노션 페이지에 적어놓고, 브레인 스토밍을 했는데요.

해커톤 심사 항목에 개발과 관련한 기술 부분은 20%밖에 되지 않으므로, 여러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정해진 것은 바로 유저 포트폴리오 기반 취업 설계 서비스였습니다.

실제 산업에서 요구하는 스펙과 유저가 요구하는 스펙의 차이, 그리고 도메인 별 요구하는 기술 역량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방향으로 나아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기획자는 아무도 없고, 개발자만 4명 있기 때문에 프론트엔드인 저는 어떻게 ui를 만들어 나갈까 고민이 있었습니다.

다행히도 ai로 ui를 만들어주는 서비스이자 후원사인 Vinsign에서 크레딧을 이번 해커톤 한정으로 많이 제공해줘서(약 50번 생성 가능, 광고 아님) 이 기능을 통해 와이어프레임을 빠르게 생성할 수 있었습니다.


개발 시작

개발은 뭐.. ai를 통해 개발하면 되는거 아니냐? 싶겠지만!

ai가 완벽하진 않다보니, 그리고 고쳐지는 시간들도 있다보니 자잘한건 ai보단 인간인 필자가 고치는 것이 훨씬 빠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ai는 아직 swagger ui(백엔드에서 rest api 공유할 때 쓰는 문서 사이트)를 읽고 완벽하게 적용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여기에 집중하여 개발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ai에게 어떤 형식으로 데이터가 들어올거라 말하면, typescript의 타입 지정과 fetch 시 에러 잡는 기능 넣는 건 잘해주므로, ai로 인해 집중할 곳에 더 집중하게 됩니다.

사실 이전에, 해커톤 사전 교육으로 GDE분이 GEMINI CLI 적용하는 교육을 진행하였어서 듣긴 했는데, 제대로 듣지도 못하고 그나마 GEMINI 3적용까지만 했어서, 이 부분이 그러워지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교육은 돈주고도 듣기 힘들다는 생각이 드는데..

여러분들은 교육 대충 들으시면 안됩니다..!



해커톤 다음 날

그렇게 밤새 개발하고, 분명 개발 중 봤던 창은 밖이 어두웠지만, 나중에 되어서 밝아졌습니다.


제출하기

필자가 개발을 마무리하는 동안, 다른 분들은 제출에 필요한 시연 영상, ppt 장표 만들기 등을 진행해주어서 크게 한건 없으나, Vercel 딸깍 배포정돈 진행했었습니다.

여기에 알리기엔 뭔가 조잡한 부분이 없잖아 있어서, 넘어가겠습니다..



본선 발표

발표를 하게 되는 본선 참여 팀은 총 7팀으로, 솔직히 필자를 포함한 팀원 모두 기대했으나, 아쉽게도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하여 왜 떨어졌을까 싶은 순간들을 본선 발표 팀들을 보며 한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다만 필자는 비몽사몽했기에, 7팀 전부를 다 알지 못하고, 까먹어버려서, 최대한 아는 부분에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수익성

이 서비스를 만들었다면, 결론적으로 도달하는 결론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거 유저가 지갑에서 돈을 꺼낼까요?

다른 본선 팀들의 발표에서는 대부분 수익성이 명확했습니다.

그 수익성과 관련하여 가장 공통적인 부분만 이야기하자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무료 버전에서는 우리가 3번의 기회만 줄거고, 달마다 5,000원을 지불한다면 10번의 기회 및 다른 기능들도 제공할 것이다.


명확한 타겟

타겟을 굉장히 명확하게 잡은 경우, 서비스의 방향과 목적이 명확하여 한번에 봐도 이해가 가능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경우입니다.

  1. 장애인 분들의 일자리를 찾아주는 기존의 서비스는 장애의 정도가 세분화 되어 있지 않아서, 우리가 세분화 한 다음, 일자리를 이에 맞춰 매칭해주는 서비스를 만들자.
  2. 링크드인의 헤드헌터 분들이나 회사의 인사팀 분들이 보는 포트폴리오는 계속 텍스트 형태라서, ai가 영상으로 포트폴리오는 뽑아서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만들자.

명확한 기능

사실 필자가 포함한 팀은 구현한 기능들이 많았지만, 제대로 구현되었는가? 혹은 명확한가 싶으면, 좀 범위가 넓었는데요.

본선에 올라간 팀들은 다음과 같은 기능들이 있었습니다.

  1. 면접을 해결하기 위한 ai 면접관 서비스를 만들자
  2. 포트폴리오 기반 ai영상 생성 서비스를 만들자.


마무리

이렇게 해서 해커톤과 관련한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해커톤 이후, 필자가 배우고, 지향하게 된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유저 중심의 서비스를 계속해서 만들어가자.
  2. 이게 돈이 될지와 관련하여 고민하자.
  3. 소수의 유저에게 불편한 점을 해결하며 충성고객을 만들어 나갈 방향을 고민해보자.
  4. MVP에서는 타겟유저와 기능 둘 다 명확하게 1~2가지만 정하자.

이 글을 보게 될 해커톤을 참여한 약 200명의 운영진 및 참여자 분들에게 결과와 상관없이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남겨드리며 이상 마치겠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있다면 참여할 예정인데, 조금 더 발전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