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7기 ai/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부산센터 면접 후기 (225명 중 164등한 이야기)

과거 필자는 2025년 회고 당시 2026년 하고 싶었던 목표 중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에 참여하여 금전적인 대가를 받으며 프로젝트 수행하기(+노트북 지원금)
그래서 2026년 기수인 17기에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를 참여하고 싶었는데요. 다만 이 과정에서 상대를 체크하고 나를 체크해야함에도 문제가 일부 생겨버려서 이를 한번 기록으로 남겨보려 합니다.
참고로 이전 기수 후기랑 비교해보니 어느정도 결이 맞는 부분도 있는 것 같아 이런 부분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면접 이전에 과정
서류
서류 부분에서는 큰 문제는 없습니다. 왜냐면 서류에서 일정 배수 만큼 지원자를 거른다는 이야기는 없거든요.
다만 자기소개서에 이상한 이야기를 쓰지 않는다면(예를 들어, 소마에서 지구정복하겠다 등) 보통 1차 코딩테스트로 넘어갑니다.
1차 코딩테스트
1차 코딩테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여기서 필자는 서울 센터 1차 코딩테스트도 봤는데요.
저는 서울 센터 1차 코딩테스트에서 3문제 정도 풀었던거 같은데, 시험 환경이 좋지 못하여 그런지 1차 코딩테스트에 떨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프로그래머스 환경에서 요구하는 시험 구도는 다음과 같았는데요.

이렇게 구성하려면 일단 핸드폰을 필자 머리보다 높게, 등 뒤쪽으로 놓고 문제를 풀어야합니다.

하지만 필자는 이런 구도가 아닌 다음과 같은 구도로 핸드폰을 두고 문제를 풀었습니다.
이게 핑계를 대보자면, 당시 저는 본가가 아닌 스터디룸을 빌려서 문제를 풀었는데, 결론적으로 구도 체크를 대충한 제 불찰이라 생각합니다.
암튼 그렇게 1차 코딩테스트를 날려먹고, 부산 센터 1차 코딩테스트는 제 본가에서 진행하였습니다. 다행히 제 본가에 있는 튼튼한 행거와 휴대폰 거치대를 조합하여 프로그래머스에서 요구하는 구도를 만들어 풀었습니다.
그렇게 부산센터 코딩테스트 1차, 2차 둘 다 2문제만 제출하고 나갔는데, 다행히 둘 다 통과하게 되어 그렇게 면접 준비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면접 준비
면접까지 거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포트폴리오(노션) 작성
- 면접장 입장
- 3분 포트폴리오 발표
- 면접(약 12분) 진행
면접 스터디
필자는 포트폴리오를 본격적으로 쓰기 전에 일단 대략적으로 작성하고,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준비방에서 수도권 면접 스터디에 참여해 면접 대비를 하였습니다.
이 당시에는 면접 스터디 자체 일정에 맞춰서 서울로 가야하기 때문에 수업에 일부 결석하면서 참여했습니다.(뭐.. 3번 까지 결석해도 괜찮다 생각은 하니까요)
현재 스터디원 저 포함 6명 중 4명은 최초합해서 워크숍이야기하는거 들으니 배가 좀 아프네요. 그래도 제가 합격시켰다 생각하고 뿌듯하려 합니다 하하..
스터디원과 모의 면접하는 과정도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생각하니 다른 분들도 이런 면접 기회가 생겼을 때 면접 스터디를 한번 모집하거나 참여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포트폴리오 작성
포트폴리오에서는 면접관의 첫 인상에서 눈에 확 띄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대학생들은 안해봤을 1인 개발 경험을 메인으로 잡고 포트폴리오를 작성했는데요.
이 부분이 나중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면접 때 알게 되어서 이 부분은 조금 뒤어 서술해보겠습니다.
추가로 이번 기수 부터는 ai활용 역량이 들어가기에, ai활용 역량을 추가로 작성했습니다.
암튼 포트폴리오 피드백과 관련하여 저희 학교에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17기 서울 센터 합격한 분과 14기 합격하셨던 분에게 피드백을 요청하여 그 피드백에 맞춰 수정하였습니다.
3분 포트폴리오 발표
이제 포트폴리오 발표를 준비하였습니다.
최대한 사람들이 별로 없을 법한 곳에서 발표를 준비하였으며, 대본을 처음과 끝부분만 외우고, 중간에 프로젝트 부분은 크게 프로젝트 만든 이유, 어떻게 만들었는지만 설명하는 방향으로 이야기했습니다.
다만 상황에 따라 말하는 속도가 다를 수 있으므로, 발표 중간에 각 부분에서 발표 시간을 체크하며 분량을 조절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에서 정확히 2분 50초에 맞춰서 발표했기에 예비는 받은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면접장 이동
그렇게 면접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면접장의 위치는 부산 벡스코로, 서울에서 상당히 부담스러운 거리에 위치해있지만, 면접 자체가 중요한 경험이 될거란 생각이 들어서 참여하게 됩니다.
면접 대기실에 참여해보니 면접 인원은 대략 원래였으면 20명 정도 참여해야하지만, 16명 정도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시험기간 + 부산에 내려가서 면접 본다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불참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튼 면접장에서 위에 언급한 것처럼 2분 50초에 끝내고 이정도면 반은 먹고 들어갔다 생각합니다.
그렇게 면접 질문들이 들어오는데..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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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소마에 참여 후 미래 모습
창업을 메인으로 잡았기 때문에, 소마의 지속성장지원사업(창업 유지 사업)에 참여할 것이라 이야기했습니다.
이제 부터 개인 질문이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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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역량에 대해 다른 활용했던 사례?
아마 기존 포트폴리오에 적었던 ai 활용역량이 좀 레거시한 부분이라 생각하신거 같아서
필자는 codex를 활용한 피그마와 mcp로 연결하여 ui를 구조적으로 만든 사례를 이야기했습니다.
여기서 꼬리 질문으로 클로드 코드를 사용 시 ai 성능을 높을 방법에 대해 물어보았는데, 프롬프트도 ai에게 맡겨서 일부 다듬어 그 프롬프트를 클로드 코드에게 알려준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해당 질문을 하신 면접관 분이 따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법이 있으니 무작정 프롬프트를 입력하지 말라는 조언을 하셔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다시 보니 상당히 소심했네요.)
이거랑 별개로 ai를 언제 부터 적극적으로 활용했냐는 질문도 있었는데, ai가 개발자들을 대체한다는 말을 듣고 시작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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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수도권인데, 소마 붙으면 어떻게 할 계획이 있냐?
2학기 휴학 후 부산에 자취할 예정이라 이야기했습니다.
그랬더니 조금 더 깊숙히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소마 때문에 휴학하는지 질문에 원래 휴학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사실 소마 때문에 휴학하는 것이 맞아서 애초에 솔직하게 말했으면 어땠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왜 휴학하는지 물어보는데 학교 수업만으로 못채우는 것이 있어서 휴학 후 포폴을 쌓는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부분은 사실 아까 이야기한 창업과 혼동해버리기 때문에, 그리고 학교 수업을 등한시했다는 점에서 성실성도 감점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취업준비한다 말할껄 그랬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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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개발을 했다는데, 팀 프로젝트 하면 혼자서 프론트 다 할거냐?
이 부분은 절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물론 소마에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부족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프론트엔드가 둘이 될 수 도 있잖아요?
그럼 왜 1인 개발을 진행했냐는 부분에는 팀 프로젝트를 위한 과정이라 답했습니다.
다만 면접관 분이 조금 공격적으로 물어보신거 같아서 저도 좀 지지 않으려고 굳이 말을 조금 더 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뭔가 면접관 분께서 제가 답한 부분과 포폴 간의 모순이 있다고 생각하셔서 추가로 질문하신 것 같은데, 제대로 기억나지 않네요. 아마 제대로 답변 못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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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하고 싶은 프로젝트에 이미 비슷한 프로젝트들이 많다. 차별점이 무엇이 있을까?
저는 당시 1인 개발자들 홍보 + 커피챗을 도와주는 프로젝트를 자소서에 작성했는데, 커피챗에 조금 더 중점을 둘 거라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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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 질문) 블로그에 왜 '취준 안하는 대학생'이라 작성했냐?, 프사에 4B는 뭐냐?
개발자 커뮤니티 사람들과 대화하며 자기소개를 듣다보니, 보통 현업 개발자시거나, 취준하는 분들이 대다수라 저만의 차별점을 두려고 취준 안하는 대학생이라 작성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4B는 제가 사용하는 닉네임의 첫 글자인 K의 아스키코드라고 답했습니다.
이 부분은 솔직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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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폴의 활동을 보니 개발자 보다는 글쓰는 직업을 원하는 것이 아니냐?
제가 언급하지 않았지만, 글쓰는 활동들을 많이 해왔습니다. 글또, 학부&동아리 뉴스레터, 지금도 이렇게 블로그에 글쓰기 등..
그래서 이런 질문을 주신 것으로 기억하는데,
개인적으로 글쓰는 것은 보조적인 수단이며, 주변 개발자 분들은 글쓰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서 보통 제가 맡아서 한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솔직히 포폴 처음 쓸 때 부터 기록을 좋아하는 ~~~입니다하고 작성할까 했지만 소마와 직접적인 연결이 되지 않는다 생각하여 1인 개발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이 부분은 면접관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솔직했지만, 면접관분들이 좋게 보셨을지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무리
이렇게 하여 면접 후기를 작성했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면접을 보고, 답변을 이상하게 한 것이 좀 보이네요. 기술적으로는 ai활용역량을 제외하곤 없었기 때문에, 면접관 분들이 기술적인 영역에서 별 문제 없다고 생각했다 느낍니다.
하지만 면접과 포폴에서 몇가지 개선해야할 것들이 보입니다.
- 솔직하게 포폴을 작성하자.(창업은 무슨..)
- 그 회사나 단체에서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들을 체크하여 어필하자.
- 너무 독창성을 추구하다간 딴 길로 샐 수 있다.
- 면접 때 거짓말 치지 말자.
이를 통해 어디 회사를 지원하든 동아리를 지원하든 명심해야겠습니다.
그리고 필자는 아직 3학년이라, 이번 학기 끝나고 어떻게 활동할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이번 17기 ai/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합격자 분들 축하드립니다!
